재봉틀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에 큰 로망만 있는 , 재봉틀을 생전 만져보지도 못했던 쌩초보자입니다. 욕심없이 주 2회 시간으로 경험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수업을 들었는데요. 너무 몰아서 배워버리면 못하는 나를 몰아세우고 스트레스 받을게 뻔하고 이걸 배우려고 했던 저를 자책할거 같았습니다. 근데 경험하는것 기대 이상으로 너무 실용적인 강의내용덕분에 만족하고 나같은 망손도 되긴 되는구나 하고 성취감과 희열을 느꼇습니다. 선생님을 잘 만난것도 제 운이겠죠 . 수업을 맡으신 이규연 선생님이 뭐라도 더 알려주실려고 하시고 실용적으로 만들어서 사용할수 있게끔 엄청 노력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요 . 그리고 학원시설은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기본 제공되는 부자재들도 많았어요. 들어보니 다른곳은 거의 다 사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처음 다니는건데 운이 좋았던것같아요. 수업하는 쌤도 좋으시고 내용까지 알차고 원장님도 인상이 좋아서 다니는 동안은 끝나는날을 세며 엄청 아쉬워 하면서 다녔어요. 보통 너무힘들고 빡세면 다시는 하고 싶지 않고 경험만으로 남기려고 하는데, 고생해서 직접 빡세게 만들어보니 힘든만큼 보람있고 재미있고 즐거워서 나중에 시간되면 또 다른 수업도 도전해볼까합니다. 정말 즐겁고 알찬 배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